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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이란 말이 일상에서 먼저 쓰인 것은 재즈 음악에서
시작 했읍니다.
자유롭게 서로 녹아들어 가는 즉흥적인 연주 음악을 말합니다. 엄격한 기존 규범이나
고정된 틀을 흐트러 놓는 자연스러운 정신을 부르는 말로 쓰이던 퓨전이 요즘은 유행을
이끄는 퓨전요리를 통칭하는 말이 됐읍니다.
[퓨전 요리의 역사]
유럽을 정벌하고 아프리카를 거쳐 인도에 도착한 알렉산더 대왕은 그 전까지 유럽인들이
접하지 못했던 음식, 스파이스, 조리법등을 처음으로 보급한 인물입니다.
마르코 폴로는 동방 여행기에서 몽고의 건축, 사회구조, 음식 등이 자세히 서술하고
있읍니다.
특히 음식에 관한 기록 중에 타르타족에 관한 기록이 전해지는데 타르타르 란 피가 나는
생고기와 내장을 먹는 부족인데 뜻은 야만인이라고 한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타르타르족의 이름을 딴 비프 타르타르라는 프랑스식 육회 요리가 있고
우리가 즐기는 육회도 타르타르족에서 유래된 것이라 볼 수있다.
이탈리아의 파스타도 중국 국수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퓨전 요리의 역사 중에 가장 큰 사건은 콜럼버스의 아메리칸 대륙발견입니다.
이를 통해 토마토, 고추, 옥수수가 유럽에 전파 되었고, 그다음에 전파된 것이 감자입니다.
감자는 유럽인들을 식량난에서 구한 귀한 양식으로 이제 전세계적으로 감자를 재배하고
있읍니다.
이처럼 퓨전요리는 어느날 갑자기 탄생한 요리분야가 아닐 것입니다. 이런 모든 재료가
식용으로 정착하는 대는 약200년이라는 시간이 걸려서야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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